명사 · 중국 북송의 문인·화가(?~1106). 자는 백시(伯時). 호는 용면산인(龍眠山人). 벼슬은 후성 산정관(後省刪定官)을 지냈다. 시와 글씨와 그림에 능하였고, 백묘화를 부흥시켰으며 기자(奇字)를 잘 알아 고증(考證)에 능하였다. 그의 진적(眞跡)으로는 이 남아 있다.
명사 · 조선 숙종 때의 문신(1618~1695). 자는 국빈(國賓). 호는 근옹(芹翁)·근곡(芹谷). 현종 1년(1660) 제일 차 복상 문제로 쫓겨난 허적 등을 구제하려다 전라도 도사로 좌천되고, 숙종 즉위 후 신임을 얻어 경연관, 예조 판서, 이조 판서 등을 역임하였다.
명사 · 조선 인조 때의 무신·반란자(1587~1624). 자는 백규(白圭). 인조반정에 공을 세웠는데, 김유와 반목하여 평안 병사(兵使)로 좌천되자 이에 불만을 품고 인조 2년(1624)에 서울로 쳐들어와 흥안군(興安君)을 새로운 왕으로 추대하였으나, 불과 하루 만에 관군에게 패하여 도망치다가 부하에게 피살되었다.
명사 · 정치가(1896~1960). 호는 만송(晩松). 8·15 광복 후, 이승만의 비서로 자유당 창당에 참여하고 서울특별시장과 국방부 장관 및 민의원 의장 따위를 지냈다. 1960년 3월 15일 부정과 폭력에 의한 선거로 부통령에 당선되었으나, 부정 선거에 항의하는 4월 혁명으로 사임하고 자결하였다.
명사 · 볏과의 하나. 높이는 2~4미터이며, 잎은 어긋나고 피침 모양으로 줄기의 속이 비고 끝에 순이 생긴다. 여름에 가지 끝에 꽃이 원추(圓錐) 화서로 피고 열매는 영과(潁果)로 가을에 익는다. 열매와 죽순은 먹고 줄기는 바구니, 조리 따위를 만든다. 한국의 중부 이남, 일본에 분포한다.
명사 · 순수한 이성에 의하여 얻어지는 최고 개념. 플라톤에게서는 존재자의 원형을 이루는 영원불변한 실재(實在)를 뜻하고, 근세의 데카르트나 영국의 경험론에서는 인간의 주관적인 의식 내용, 곧 관념을 뜻하며, 독일의 관념론 특히 칸트 철학에서는 경험을 초월한 선험적 이데아 또는 순수 이성의 개념을 뜻한다.
명사 · 독립운동가·정치가(1869~1940). 자는 봉소(鳳所). 호는 석오(石吾)·암산(巖山). ≪제국신문≫의 논문 위원을 지냈으며 국권 강탈 후에 서간도 학습소를 설립하여 독립군 양성과 교포(僑胞) 교육에 힘썼다. 1919년 상하이 임시 의정원의 초대 의장으로 선임되어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탄생을 주선하였으며 국무총리를 역임하였다. 1937년에 중일 전쟁이 일어나자 한국 광복 진선(韓國光復陣線) 결성에 참가하여 항일전에 앞장섰다.
명사 · 독립운동가(1872~1935). 호는 성재(誠齋). 대한 제국 육군 참령(參領)을 지냈다. 신민회 조직에 참여하였으며, 1919년에 대한민국 임시 정부 국무총리에 취임하였으나, 이 무렵 공산당으로 전향하여 소련으로부터 받은 독립운동 자금을 고려 공산당 조직 기금으로 유용하여 사임했다.
명사 · 조선 중기의 학자(1553~1630). 자는 극흠(克欽). 호는 서계(西溪). 선조 33년(1600)에 왕자의 스승이 되고, 형조 좌랑을 지냈다. 역학에 뛰어나 이름을 떨쳤으며, 음악에도 뜻을 두어 ≪현금동문유기(玄琴東文類記)≫라는 귀중한 거문고 악보를 후세에 남겼다. 저서에 ≪서계집≫ 따위가 있다.